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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자신의 친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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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8-06-27 11:16 조회수49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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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자신의 친구인가요?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 누군가에게 호소합니다. 내 마음이 괴로우니 들어달라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합니다. 슬프고 화나고 낙담할 때 내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줄 친구를 원합니다. 어떤 때는 그 친구가 얼마나 절실한지요.
 
 그런데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그런 친구인지요?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만큼 스스로를 알아주고 있나요?
 나의 분노도 슬픔도 두려움도 기꺼이 환영하고 있나요?

 내 안에 흐르는 모든 감정은 나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를 바라봐 달라는 그 감정들을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요? 시 한 편을 읽으며 잠시 음미해보세요.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류시화 옮김)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거나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들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심리상담사 이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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